‘라디오스타’ 박경혜 “3000만원 들여 양악, 예뻐질까 걱정했는데…” 빅웃음

입력 2017-02-09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박경혜가 양악 수술로 3000만원을 들였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진행돼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서 귀신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박경혜는 이날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성형수술에 대해 서슴없이 밝혔다.

그는 “양악을 했다. 치아가 작다. 부정교합이 있어서 치아가 너무 빨리 깨지더라.의사 선생님이 이 정도 상태면 30대에 틀니를 껴야 한다고 했다”며 “전신마취하기 3초 전에 ‘진짜 턱 안 깎으실 거냐’고 묻더라. 어차피 깎는 건 크게 오래 안 걸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는 예뻐지는 게 좀 많이 무서웠다. 그래서 ‘예뻐질까봐 고민이 된다’고 말했더니, 예뻐질 거면 눈이랑 코를 하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거기가 더 믿음이 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규현은 박경혜가 수술 전 출연했던 영화 속 모습을 공개했고, 박경혜는 “예전에 작업했던 감독님들을 만나도 모르시더라. 3000만 원 정도를 들여서 한건데…처음엔 예뻐질까봐 두려웠는데. 수술이 잘 됐구나 싶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디오스타’ 박경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