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TV와 도쿄방송은 김정남 피살 순간을 담은 5분 분량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의 모습과 용의자인 외국인 여성들이 그와 접촉하는 장면, 또 공항 내 의무실로 이동하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특히 김정남은 독극물 공격 직후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공항 직원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까지 했던 것이 포착됐다.
한편 북한 국적자로 체포된 이정철은 암상 가담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정남 CCT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