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 베르바토프, 은퇴는 없다… EPL 복귀 고려

입력 2017-04-17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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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은퇴 시기에 접어든 '그라운드의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6)가 정착지를 찾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베르바토프가 별도의 이적료 없이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지난해 그리스 PAOK를 탈퇴 후 소속이 사라졌다. 이에 베르바토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뛰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바토프 측은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와 협상 관련, 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베르바토프는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축구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곳이다. 나 또한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과거 박지성과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국내 축구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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