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새정부 출범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얼굴 패권 정부 혹은 안구정화 내각 중심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유명한 꽃미남 조국 서울대교수의 민정수석 임명에 대해 언급됐는데, 진중권은 “조국이 친구다. 짜증나는 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다. 그렇다면 성질이라도 나빠야 신은 공평할텐데 너무 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은 “교수 논문에 대한 인용 지수 보면 1등이다. 사실 처음엔 민정수석 걱정을 했다. 검찰을 좀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조국 교수를 임명하니 아주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며 “검찰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 검찰에겐 개혁 준비하란 의지를 보인 것이기에 베스트 인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철희 의원은 바른정당 당적을 가진 사람 중에 장관으로 추진 중인 인물이 있다면서 “이니셜은 L”이라고 팁을 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1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새정부 출범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얼굴 패권 정부 혹은 안구정화 내각 중심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유명한 꽃미남 조국 서울대교수의 민정수석 임명에 대해 언급됐는데, 진중권은 “조국이 친구다. 짜증나는 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다. 그렇다면 성질이라도 나빠야 신은 공평할텐데 너무 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철희 의원은 “교수 논문에 대한 인용 지수 보면 1등이다. 사실 처음엔 민정수석 걱정을 했다. 검찰을 좀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조국 교수를 임명하니 아주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며 “검찰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 검찰에겐 개혁 준비하란 의지를 보인 것이기에 베스트 인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철희 의원은 바른정당 당적을 가진 사람 중에 장관으로 추진 중인 인물이 있다면서 “이니셜은 L”이라고 팁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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