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첫 WS 정상 위해 전력 보강?… 2선발-왼손 불펜 노려

입력 2017-05-19 08: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릿 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첫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위해 전력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짐 보든은 19일(한국시각) 휴스턴이 2선발과 왼손 불펜 영입을 위해 여러 선수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호세 퀸타나, 어빈 산타나, 게릿 콜, 크리스 아처 등의 선발 투수를 영입 대상에 올려놨다.

이어 왼손 불펜 요원으로는 브래드 핸드와 토니 왓슨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된 선수 모두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

휴스턴은 현재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이 개막 후 7연승 행진과 함께 부활하며 확실한 에이스를 가진 상황. 뛰어난 2선발이 추가된다면,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또한 휴스턴의 오른손 불펜진은 상당히 좋은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뛰어난 왼손 불펜을 영입한다면, 뒷문 역시 더욱 탄탄해진다.

휴스턴은 지난 1962년 창단 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경험이 없다. 최고 성적은 내셔널리그 소속이었던 지난 2005년 월드시리즈 진출.

당시 휴스턴은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랐으나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0승 4패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