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롯데 아트빌라스), 부여(롯데 리조트 부여), 7월 개관하는 속초(롯데 리조트 속초)에 이은 4번째 리조트다. 롯데호텔은 2015년 6월 18억엔에 아라이 리조트를 인수해 시설 개조공사를 거쳐 올해 12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니가타현 묘코시 209만㎡ 부지에 지어진 아라이 리조트는 257실의 호텔 4동과 리프트 4개, 곤돌라 1개, 슬로프 11개의 스키장 및 온천, 수영장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 스키리조트이다. ‘파우더 스노우’라고 불리는 최상의 설질과 12월 말에서 다음해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 니가타 공항에서 승용차로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여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또한 레저용 시설뿐 아니라 스키 회전 경기나 스노보드의 활강 및 점프 등 훈련용 시설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일본 내 수요는 물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