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국내 호텔 최초 日니가타현에 스키리조트 개장

입력 2017-05-19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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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대표이사 김정환)은 국내 호텔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니가타현에 ‘롯데 아라이 리조트’(Lotte Arai Resort)를 오픈한다.

제주(롯데 아트빌라스), 부여(롯데 리조트 부여), 7월 개관하는 속초(롯데 리조트 속초)에 이은 4번째 리조트다. 롯데호텔은 2015년 6월 18억엔에 아라이 리조트를 인수해 시설 개조공사를 거쳐 올해 12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니가타현 묘코시 209만㎡ 부지에 지어진 아라이 리조트는 257실의 호텔 4동과 리프트 4개, 곤돌라 1개, 슬로프 11개의 스키장 및 온천, 수영장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 스키리조트이다. ‘파우더 스노우’라고 불리는 최상의 설질과 12월 말에서 다음해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2시간, 니가타 공항에서 승용차로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여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또한 레저용 시설뿐 아니라 스키 회전 경기나 스노보드의 활강 및 점프 등 훈련용 시설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일본 내 수요는 물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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