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3-0 완파… 승점 3점

입력 2017-05-20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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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첫 경기 A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잉글랜드 암스트롱이 추가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전주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별리그 첫 경기 A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잉글랜드 암스트롱이 추가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전주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2017 FIFA U-20 월드컵’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아르헨티나를 완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잉글랜드는 2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초반에는 아르헨티나가 전체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초반부터 공략했다. 전반 33분에는 코너킥에서 콜롬바토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7분 도월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칼버트-르윈이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8분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월이 전진패스를 찔러줬고 암스트롱이 아르헨티나 수비 라인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반격을 노렸으나 후반 31분 마르티네스가 팔꿈치로 잉글랜드 수비수 토모리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이를 확인했고,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솔랑케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3-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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