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남녀 미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환상의 짝꿍’ 30일 발표

입력 2017-05-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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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혼성듀오 공기남녀의 미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됐다.

미네는 KBS1 새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 번째 수록곡 ‘환상의 짝꿍’을 특유의 귀엽고 달콤한 느낌의 창법으로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환상의 짝꿍’은 들으면 들를수록 경쾌하고 즐거움을 주는 노래다.

미네의 달콤한 느낌의 창법이 곡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 곡은 다양한 OST를 통해 활동을 펼쳐 온 인기 작곡가 이종수가 프로듀싱을 맡고 김사무엘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007년 싱글 앨범 ‘mine’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미네는 2014년 작곡가 곽태훈과 혼성듀오 공기남녀를 결성해 ‘러브 에세이 1’을 발표한 후 OST와 싱글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끌림’,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공기남녀는 올해 초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 이후 지난 4월 ‘공기남녀 EP.1’ 앨범을 발표해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방영 기간 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KBS1 일일 드라마의 새 타이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첫 번째 OST 곡인 ‘환상의 짝꿍’은 극중 청춘 남녀들의 사랑의 설렘을 경쾌하고 밝은 창법의 미네의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KBS1 새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Part.1 미네의 ‘환상의 짝꿍’은 30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 극본 염일호 이해정)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 재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무궁화 역의 임수향을 비롯해 도지한, 이창욱, 이은형, 남보라 등이 캐스팅되어 윤복인, 전인택, 이응경, 고인범, 박해미 등의 중견 연기자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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