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유럽 투어 종료 “눈물 닦아줘서 고맙다”

입력 2017-06-20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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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유럽 투어를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럽투어를 마치며, 이 도전적인 시간 동안 나와 내 팀에게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들과 함께 보낸 이 달은 특별했다. 치유의 시간이었다. 테러 피해자들을 돕는데 아낌없이 도움을 줘서 고맙다. 밝고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내 눈물을 닦아줘서 고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당신이 어디에 있든, 내가 보내는 사랑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곧 보자”는 메시지로 끝을 맺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이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22명이 숨지고, 사상자는 59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맨체스터로 돌아와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8월 15일 고척돔에서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연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내한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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