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국 소속사는 17일 동아닷컴에 “‘안시성’ 촬영 도중 무릎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던 중 간 수치가 높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현재 통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엄태구는 최근 무릎 연골과 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었고 간수치 또한 치료가 시급한 상황. 이에 액션 장면이 동반한 촬영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짓게 됐다.
이에 소속사는 “안타깝게도, 엄태구는 ‘나쁜 녀석들2’를 하차하게 됐다. 출연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충분한 휴식과 휴식을 취한 후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