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강다니엘X윤지성, 폭소만발 개명 에피소드 대공개

입력 2017-08-1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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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해피투게더3’ 캡처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이름에 숨겨진 비밀을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포털사이트에 KBS2 ‘해피투게더3’ 본방에서 미처 전파를 타지 못한 미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불운의 아이콘’을 자청한 윤지성은 자신의 ‘불운 역사’를 전했다. 그는 “빨래만 했다 하면 비가 온다”며 “초등학교 졸업사진 찍을 때는 맹장이 터졌다. 나중에 졸업 사진을 찍었는데도 굳이 나를 합성했다”고 말해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공개된 졸업사진에선 윤지성의 발만이 허공에 떠있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지성은 ‘윤병옥’에서 ‘윤지성’으로 개명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불운 에피소드를 연이어 공개했다. 그는 “이름을 바꾸고 바로 잘되지는 않았다”면서 “고등학교 졸업앨범에 ‘윤지성’으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서류상의 문제로 ‘윤병옥’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친구들은 아직까지도 나를 ‘옥아’라고 부른다“고 밝혀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같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또한 개명 사실을 전했다. 그는 “개명 전 이름이 ‘강의건’인데 부산 사람들이 ‘의’ 발음을 잘 못한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의건’인데 ‘으건’이라고 말했다”며 웃픈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다니엘’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세례명이 다니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많은 패널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고 감탄해 강다니엘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워너원 특집을 3주에 걸쳐 편성하며 워너원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강다니엘, 윤지성, 황민현, 박지훈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 마지막 워너원 특집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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