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11호 홈런 폭발… 1홈런-2타점 활약

입력 2017-08-21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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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9월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로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시즌 11호 홈런을 때리며,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1를 유지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팀이 3-13으로 크게 뒤진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박병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로체스터는 이날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6-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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