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스트라스버그, 최근 26이닝 무실점… 후반기 ERA 0.75

입력 2017-09-07 07: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원조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9, 워싱턴 내셔널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2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4경기에서 148 2/3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2.78 등을 기록했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이닝 수는 부족하지만,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스트라스버그는 부상 복귀 후 27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67을 기록했다. 또한 부상 복귀전 1회 이후 실점하지 않고 있다.

즉 26이닝 무실점 행진. 스트라스버그는 지난달 20일 6이닝 2실점, 25일 6이닝 무실점, 31일 완봉, 지난 6일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스트라스버그는 이 기간 동안 4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며, 3볼넷-31탈삼진을 기록했다. 볼넷-탈삼진 비율이 1-10을 넘는다.

스트라스버그는 전반기에 112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으나 후반기에는 0.75로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약이 이어진다면, 다가올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큰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워싱턴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상황이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