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4홈런’ J.D. 마르티네스,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7-09-12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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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경기에서 4방의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J.D. 마르티네스(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가장 뛰어난 일주일을 보낸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5번째 수상. 앞서 마르티네스는 아메리칸리그에서 4차례 이 상을 받았고, 내셔널리그 소속으로는 첫 수상이다.

또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들어 벌써 세 번째 이 상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5월과 7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29와 7홈런 11타점 8득점 12안타, 출루율 0.448 OPS 1.663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지난 5일 LA 다저스전에서 4홈런 6타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10일에도 4안타를 때렸다.

폭발적인 타격을 한 마르티네스는 시즌 성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89와 37홈런, 출루율 0.368 OPS 1.03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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