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전현무를 한방에 보내버린 박지윤의 입담

입력 2017-09-15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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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사진ㅣ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박지윤이 연이은 돌직구 발언으로 전현무를 KO 시켰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수 노사연-이무송 부부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그의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동석은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가 불편했었다고 말하며 “(나한테) 어려운 선배한테는 잘하면서 지윤이랑만 방송하면 무리수를 던졌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그때 전현무가 한창 뜨고 싶어 무리수를 남발하던 시절이었다” 며 “그때는 미웠지만 이제는 괜찮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어 박지윤의 폭로가 시작됐다. 박지윤은 “전현무가 모든 동기들을 흑심의 눈빛으로 봤다” 고 운을 띄우며 “그동안 우정으로 미화돼 있을 뿐 한 번씩은 찔러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석은 옆에서 조용히 “모든 동기들이 아니라 모든 기수였다”고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박지윤씨에게 호감을 표현한 적은 없었냐”고 묻자 “저한테는 감히 언감생심 그럴 정도의 레벨이 아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MC들이 전현무의 인기에 대해 묻자 “인기요..? 어떤 인기를 말씀하시는지”라는 답이 돌아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KBS 입사시절 전현무의 별명이 잔디인형이었던 사실이 공개되며 이에 관련한 얘기도 이어졌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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