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뎅기열 거짓말, 내 불찰이자 가장 큰 실수”

입력 2017-09-2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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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과거 사건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는 최근 방송에 복귀한 신정환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정환은 첫 질문부터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그 때를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왜 남자답지 못하게 굴었는지 후회가 된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많은 보도가 나왔다. 그런 와중에 현지 분이 뎅기열이 요새 유행 중이라고 했다 병원에 가서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더라”며 “그러나 다 떠나서 이것이 다 나의 불찰이고 큰 실수였다. 그때에는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였다”고 답했다.

신정환은 과거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7년 간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코엔 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고 Mnet ‘S 프로젝트-악마의 재능 기부’에 출연, 방송에 복귀했다.

사진제공│코엔 스타즈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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