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아포엘 전 풀타임’ 손흥민, 엇갈린 평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풀타임을 소화한 뒤 현지 매체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의 평가도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휴고 요리스, 키에런 트리피어와 함께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매겼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9점)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과 축구전문통게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줬다. 데일리메일은 평점 6점, 후스코어드닷컴은 7점을 매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