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드시 잡는다’ 성동일이 현장 막내가 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백윤식, 성동일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현장에서 막둥이는 처음이다. 천호진 선배님이 백윤식 선배님한테 ‘저희들이 재롱 많이 떨 테니까 재밌게 하자‘고 했다. 현장에서도 막내라서 선배님께 식사하시냐고 물었다. 또 나에게 ’동일아 연기 많이 늘었다더라‘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태어나서 처음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백윤식은 “같은 작품을 하는 후배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이번 ‘반드시 잡는다’ 현장에서는 좀 했다. 많이 늘었더라. 앞으로 발전성 있는 의미에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오는 11월2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