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최고’ 오타니에게 어울리는 구단은?… TEX-LAD 언급

입력 2017-11-29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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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오타니 쇼헤이(23)의 행보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구단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에게 적합한 6개 구단을 소개했다. 오타니는 현재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다저스가 오타니와 가장 어울리는 구단이라고 평가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를 구하고 있기 때문.

텍사스는 최근 덕 피스터를 영입했고, 알렉스 콥과 랜스 린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오타니를 영입한다면, 마운드 보강을 이룰 수 있다.

이어 LA 다저스에 대해서는 일본인 선수에게 친숙한 구단이라는 평을 내렸다. 노모 히데오가 몸담았던 구단이며, 현재는 마에다 켄타가 LA 다저스 소속이다.

이외에도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도 거론됐다. 시애틀 제리 디포토 단장은 오타니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기도 했다.

또한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컵스도 거론됐다. 탬파베이는 일본 매체로부터 오타니에게 가장 적합한 구단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오는 12월 2일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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