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17 AFC 어워즈 국제선수상 ‘이승우 유망주상’

입력 2017-11-29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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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는 올해의 유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저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AFC 연간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 선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47경기 21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빅리그 한 시즌 20골을 넘겼했다.

지난 2012년 신설된 국제 선수 상은 가가와 신지(일본)를 시작으로 2013년 나가토모 유토, 2014년에는 호주의 마일 제디낙이 수상했다. 이어 2015년 손흥민, 2016년 오카자키 신지가 수상했다. 손흥민이 2017년 다시 수상하며 최초의 2회 수상 선수가 됐다.

올해의 유스플레이어에는 이승우가 2009년 기성용 이후 8년 만에 수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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