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엄정화, 레트로 퀸 변신…오늘(12일) V라이브 출연

입력 2017-12-1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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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 D-1’ 엄정화, 레트로 퀸 변신…오늘(12일) V라이브 출연

가수 엄정화가 레트로 퀸으로 변신했다.

엄정화 10집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엄정화 새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화려한 메이크업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엄정화는 명불허전 디바의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보여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엄정화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은 엄정화가 가수로서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지난해 파트 1(첫 번째 꿈)을 통해 4곡 선공개했고, 이번 파트 2(두 번째 꿈)에서 새로운 4곡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달 말 엄정화표 발라드 1곡이 추가된 총 9곡의 10집 완전체 앨범이 발매된다.

두 번째 꿈의 타이틀곡 'Ending Credit(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엄정화 특유의 아련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 역시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레트로 풍이다.
인생(또는 사랑)의 화려했던, 아름다웠던 순간이 지나가고 그때를 회상하는 화자의 쓸쓸한 모습을 한 편의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이 곡의 포인트로, 신나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효리와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은 'Delusion(딜루젼)', 신나고 펑키한 리듬의 'So What(쏘 왓)', 정려원이 내레이션 피처링으로 참여한 일렉트로니카 장르 'Photographer(포토그래퍼)'까지 각양각색의 노래들이 수록됐다.

엄정화는 컴백을 하루 앞둔 오늘(12일) 오후 10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하는 '엄정화의 행복행'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신곡 미리 듣기 등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컴백일인 13일에는 MBC every1 '주간 아이돌', JTBC '한끼줍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25일 '2017 SBS 가요대전'에서는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또한 선미와의 합동 무대도 예고되어 있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엄정화의 두 번째 꿈은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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