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벌써 5골’ 케인, 득점 선두… 호날두-루카쿠와 경쟁

입력 2018-06-25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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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의 해리 케인이 파나마전 해트트릭을 앞세워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 선두에 나섰다.

이에 4골을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각)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케인은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3골을 몰아쳤다.

이에 케인은 이번 대회 5골로 단숨에 득점 선두로 나섰다. 케인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앞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6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케인은 벌써 5골을 넣고 있다.

또한 호날두와 루카쿠 역시 4골로 케인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득점왕은 6골을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호날두가 득점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3경기로는 득점왕에 오르기 어렵다.

케인의 잉글랜드-루카쿠의 벨기에가 이미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포르투갈은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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