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독일전 선발 출전 관심… 주장까지 맡을까?

입력 2018-06-27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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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장현수가 마지막 독일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장까지 맡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모두 패했다. 하지만 독일이 2차전에서 스웨덴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은 남아있는 상황.

다만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독일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또한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어야 하는 전제가 따른다.

이에 지난 멕시코전에서 2실점의 빌미가 된 장현수의 기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현수의 위치는 수비진의 핵심이다.

또한 기성용이 부상으로 독일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며, 부주장인 장현수가 대신 주장으로 나설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도 주장 후보로 알려져 있다.

만약 장현수가 선발 출전해 주장까지 맡을 경우, 독일전에서 지난 멕시코전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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