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 “현직 아나운서에 코칭” 연기 위한 숨은 노력

입력 2018-07-08 17: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가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녀는 욕망에 올인한 아나운서 지망생 ‘주세라’ 역을 맡아 저돌적이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능숙한 완급 조절을 통해 보여줄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7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 연출 이창한 /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측은 8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사생결단 로맨스’ 채널(https://tv.naver.com/v/3549814)을 통해 욕망에 사로잡힌 솔직 당당 아나운서 지망생 주세라 역을 맡은 윤주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윤주희는 오직 ‘인생 레벨업’을 목표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폭주 기관차 아나운서 지망생 주세라로 변신해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

먼저 그는 “주세라는 욕망이 크고, 인아를 미워하는 감정에 사로잡힌 거침없는 캐릭터지만, 내면의 아픔을 알게 되면 공감할 것”이라며 시청자의 애증 유발을 예고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아나운서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현직 아나운서에게 멘트 전달력, 발음, 발성 호흡법 등을 배웠다”고 말해 연기를 위한 숨은 열정과 노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극 중 앙숙 자매로 나오는 이시영에 대해서는 “화를 내는 장면에서도 시영 선배가 사랑스럽게 웃으면 나도 따라 웃게 된다”며 극 중과는 상반된 현실 친자매 케미를 자랑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윤주희는 “올 여름 화사하고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로 다가가겠다”며 드라마 본방 사수를 부탁하는가 하면 “세라를 미워도 했다가 귀엽게도 봤다가 하시면서 지켜봐 달라”고 시청자에 관심을 당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여름 ‘사생결단 로맨스’틀 통해 누구보다 욕망을 활활 불태울 윤주희의 애증 유발 로맨스 코미디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 인터뷰 전문
Q. 극 중 ‘주세라’ 캐릭터는 자신의 꿈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캐릭터다. 미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는


A. 관계 마다 달라지는 입체적인 성격이 매력 포인트다. 때로는 내숭을 떨고, 때로는 스스럼없이 구는 이중적인 성격이 공감되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욕망이 굉장히 크고, 인아를 미워하는 감정이 특히 크다. 하지만 그가 가진 내면의 아픔과 사연을 알게 되면 공감하시면서 이해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Q. 극 중에서 ‘주세라’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A. 현직 아나운서에게 멘트 전달력, 발음, 발성 호흡법 등 아나운서 코칭을 받았다. 또 일상 생활에서도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거나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아나운서 멘트와 네비게이션 멘트까지 집중해서 들었다. 이런 부분들이 쌓여 크고 작게 도움이 됐다.


Q. 극 중에서 이시영과 앙숙 자매로 나온다. 실제 관계는

A. 친언니 같다. 시영 선배가 털털한 편이라 첫 만남부터 편안했다. 내가 화를 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컷하고 선배가 너무 사랑스럽게 웃어서 나도 같이 웃게 되더라. 편하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는

A. 감독님께서 ‘주세라’는 단순한 악역이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하셨다. 다양한 모습의 세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세라를 미워도 했다가, 귀엽게도 바라봐 주셨다가 하시면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화사하고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드라마다. 드라마를 통해서 많이 웃으시고 사랑에 대한 호르몬도 되살아날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