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레인] ‘황의조 해트트릭’ 전반에만 5-0 리드

입력 2018-08-15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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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바레인’ 한국 U-23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었다.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8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트피스 또한 골문을 빗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6분 김문환의 침투 패스를 황의조가 받았고,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한국은 전반 23분 황인범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이를 김진야가 침착하게 차 넣어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계속해 골을 몰아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전반 35분에 나상호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어 3-0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41분 나상호가 4-0을 만들었고, 곧바로 황의조가 전반 42분 5-0을 만들었다. 황의조는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에만 5-0으로 앞섰다.

한국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첫 경기 바레인전 전반을 완벽하게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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