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다사다난 했던 1주년, 왕포→알래스카까지…낚시 예능 새지평

입력 2018-08-30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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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다사다난 했던 1주년, 왕포→알래스카까지…낚시 예능 새지평

‘도시어부’가 내달 5일 1주년을 맞이한다.

연예계 자타공인 낚시꾼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자신들만의 황긍어장으로 낚시 여행을 떠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내달 5일 방송 1주년을 맞이한다.

‘도시어부’는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 채널A 2049 타깃 시청률 1위, 동시간대 전채널 시청률 1위 등 무수히 많은 기록을 세우며 ‘낚시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장시원PD는 한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잘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사람들(출연진)이 좋으니 1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출연진들의 ‘케미’를 프로그램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알래스카’편까지 출연한 게스트는 총 24명. ‘낚시 꿀팁’을 선사하며 출연진들과 함께한 8명의 낚시 프로까지 합하면 32명의 게스트들이 ‘도시어부’와 함께한 셈이다. 이들은 매회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 검색어와 포털을 뜨겁게 장식했다.

매회 등장하는 출연자마다 3MC(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까닭에 많은 이들이 게스트 섭외 기준을 궁금해 한다.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낚시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게스트 섭외 기준이 아니다”라며 “3MC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와 매력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좋은 케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섭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 인터뷰에서 장시원 PD는 “‘도시어부’가 ‘낚시’하면 떠오르는 대표 콘텐츠로 기억되었으면 좋겠고, 채널의 이미지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봤을 때 그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해야 할 낚시가 너무 많다”는 장시원 PD의 말처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30일 밤 11시 방송되는 ‘도시어부’에서는 ‘알래스카 특집’ 2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래스카에서 첫 선상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과 장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헐리벗(대서양 가자미)의 성지’로 불리는 알래스카 남쪽의 땅끝마을 ‘호머’에서 역대급 낚시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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