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日 언론, ‘9골’ 황의조 경계… “막지 못하면 승산 없다”

입력 2018-08-3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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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일본이 황의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9월 1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일본 스포츠호치는 “한국의 에이스는 감바 오사카 소속 황의조다. 절정의 공격수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의 승리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키사카는 “한국은 강한 팀이다. 황의조와 손흥민과 같은 와일드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바 오사카 소속의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 6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2골만 더 넣으면, 황선홍의 단일 대회 최다 골 기록인 11골에 다가선다.

이에 황의조를 잘 아는 일본 언론이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의 컨디션은 현재 절정에 올라있다.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 6경기 중 5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또한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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