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톡톡] ‘학교 2017’→‘땐뽀걸즈’…박세완X장동윤, 교복입고 또 만났다

입력 2018-11-2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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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톡톡] ‘학교 2017’→‘땐뽀걸즈’…박세완X장동윤, 교복입고 또 만났다

KBS2 드라마 ‘학교 2017’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세완과 장동윤이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를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춥니다. ‘학교 2017’을 지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서는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데요. 다시 한 번 교복을 입게 된 박세완과 장동윤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 박세완 “춤 안 따라와 울기도”

박세완은 이날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춤이 안 따라와서 울기도 했다. 근데 대본이 들어왔을 때 놓치기 싫었다. 내가 이걸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캐릭터를 따내서 너무 재밌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같이 살래요’를 하면서 느낀 건데, 옷을 많이 갈아입지 않아서 교복이 좋은 것 같다. 입을 수 있을 때까지는 입으려고 한다. 사투리는 너무 편하다. 이렇게 편할 수가 있나 싶다. 지금 서울말이 어색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 장동윤X박세완 “다시 재회, 반가웠다”

장동윤은 ‘학교 2017’에 이어 박세완과 다시 재회한 것에 대해 “한 번 작품을 같이 해서, 현장에서 반가웠다. 연기하는 부분이 제일 많은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만난 친구보다는 편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도 너무 조심스러워 할 필요 없이 편하게 했다. 그게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세완 역시 “‘학교 2017’ 이후에도 친했던 오빠였다. 친했던 오빠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 박세완X장동윤이 말하는 ‘땐뽀걸즈’의 매력 포인트

마지막으로 작품의 기대 포인트에 대해 장동윤은 “‘땐뽀걸즈’는 원작의 정서가 남아있기도 하다.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많이 허용하셔서 리얼한 점을 많이 담아내셨다. 웰메이드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그게 매력이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박세완은 “대사와 대사 사이의 여백은 친하지 않으면 채워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촬영 전부터 춤을 추면서 친해져서 그런 친함이 사이사이에 묻어나오지 않았나 싶다. 그게 매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KBS 드라마스페셜 ‘혼자 추는 왈츠’, ‘개인주의자 지영씨’, ‘빨간 선생님’을 집필한 권혜지 작가와 ‘개인주의자 지영씨’,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월요일 밤 10시 KBS 2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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