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엄정화, 싱글 이상윤에 “네 이상형=나”

입력 2019-04-0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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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엄정화, 싱글 이상윤에 “네 이상형=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미우새’에 출격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정남은 영화 ‘오케이! 마담’의 대본 리딩에 참석했고 이곳에서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미우새’ 스페셜 MC 윤아는 엄정화에 대해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어느 한 분야 빠뜨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최고인데다 도전할 때마다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정말 멋진 분이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엄정화가 재능이 정말 많다. 개인적으로도 친한데 ‘미우새’ 출연을 제안했더니 어머님들이 ‘아직 왜 시집을 못 갔느냐’고 물어볼까봐 쑥스러워서 못 나오겠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못 갔는데 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51세 골드미스 엄정화. 배정남이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 된다”고 하자 엄정화는 “안 한다”고 했다가 이내 “못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배정남은 “결혼하고 싶으냐. 그럼 내가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고 약속했고 엄정화는 “어머 미쳤나봐. 너 그런지 15년 됐다”고 받아쳤다.

엄정화는 이상형에 대해 “얼굴 작은 사람은 빼고. 솔직히 이상형은 없다.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이상윤에게 “싱글이지 않느냐.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고 자연스럽게 물었고 이상윤은 “착하고 예쁜 여자”라고 대답했다. 이에 엄정화는 웃으며 “누나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작 배정남은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고. 그는 “임자만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열심히 일해야 할 때다. 결혼은 마흔 즈음에 하고 싶다. 장인 장모를 만났을 때 당당하고 싶다. 우리 직업이 불안정한 직업이지 않나. 집이라든지 어느 정도는 해놓고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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