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이강인 골든볼” MBC ‘U-20’ 중계서 웃었다, 시청률 1위

입력 2019-06-16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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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 MBC ‘U-20’ 중계서 웃었다, 시청률 1위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 : 우크라이나’ 경기 중계 시청률에서 MBC가 1등을 차지했다.

MBC에 따르면 폴란드 우치에서 생중계된 이번 경기는 늦은 시간인 새벽 1시부터 시작됐음에도 가구시청률 13.9%(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한 것은 물론, 광고주들의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7%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트리오가 다시 뭉쳐 안정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을 더해 ‘축구 중계는 역시 MBC’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MBC 설명이다.

MBC는 경기에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 대신 프리뷰 쇼 ’더 파이널‘을 긴급 편성해 20세 이하 대표팀의 상승세 비결과 대표팀 정정용 감독의 전술 및 이강인 열풍에 대해 분석하며 축구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망에 부응했다.

36년 만에 결승에 올라 대한민국을 잠 못 이루게 했던 이번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성적은 한국 남자 축구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차세대 톱 플레이어로서의 존재감을 가감없이 발휘한 이강인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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