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머스트비가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월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 4월 21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던 머스트비. 당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 씨가 크게 다쳐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머스트비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 3명은 사고 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활동 재개와 관련된 공식입장 전문을 공개했다. 머스트비는 “지난 4월 20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저희 머스트비는 부상 치료와 정신적 트라우마로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팬 분들께서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기운을 차릴 수 있었고 현재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컴백 2집 앨범을 위해 좀 더 성숙한 자세와 모습으로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들은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들은 남았지만, 저희 머스트비는 다시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팬 여러분들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지난 사고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이번 2집 앨범부터 5명의 멤버(태건, 우연, 도하, 수현, 시후)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도 알렸다.
<머스트비 활동 재개 관련 입장 전문>
지난 4월 20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저희 머스트비는 부상 치료와 정신적 트라우마로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팬 분들께서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조금씩 기운을 차릴 수 있었고 현재는 그동안 미뤄두었던 컴백 2집 앨범을 위해 좀 더 성숙한 자세와 모습으로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들은 남았지만, 저희 머스트비는 다시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팬 여러분들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p.s. 지난 사고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이번 2집 앨범부터 5명의 멤버(태건, 우연, 도하, 수현, 시후)로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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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