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공개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예고편은 몸에 발진이 난 채 쓰러진 5353번 재소자(김도훈 분)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강시영(이세영 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때 차요한(지성 분)은 “이제부터 죽느냐 사느냐는 내가 아니라 강시영 선생한테 달려있어”라고 말하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위급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미쳤어요? 면허 취소된 전직 의사, 현직 교도소 수감자 말 듣고 오더낸거에요 지금?”, “왜 수감되었는지는 알아요”라는 이유준(황희 분)의 말에 시영은 당황했다. 이윽고 다시금 교도소 의무실로 돌아온 시영은 요한이 의료사고로 인해 3년형을 선고받았음을 알게된다.

마지막에 이르러 병원강당에서 요한은 칠판에 뭔가를 열심히 쓰자 이를 보던 권석(정재성 분)은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호통을 쳤고, 민태경(김혜은 분)은 그런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그러자 요한은 “어느 과 환자든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게 우리일 아닙니까? 저는 오늘부터 통증의학을 맡은 차요한이라고 합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면서 본격적인 의사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