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산체스, 복귀 준비 완료… 11일 TOR전 전망

입력 2019-08-09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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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개리 산체스(27, 뉴욕 양키스)가 복귀 준비를 마쳤다. 약 2주 만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타임스는 산체스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9일 전했다.

산체스는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싱글A 경기에서는 안타 1개를 때렸고, 트리플A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산체스는 이번 토론토와의 4연전 중 복귀한다.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달 25일 산체스를 왼쪽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산체스는 지난달 24일 이 부위를 다쳤다.

이는 처음이 아니다. 산체스는 지난해에도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단 지난해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

사실 산체스의 문제는 부상이 아닌 부진이다. 산체스는 이달 들어 타율 0.102와 OPS 0.358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단 1개 뿐.

산체스는 지난 4월에 OPS 1.056을 기록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성적이 하락했다. 지난 6월에는 OPS 0.824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수많은 부상자 속에서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산체스가 복귀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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