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뭐하니?’ 비, 김태희 광고에 ‘법적절차’→셀프 먹이투척

입력 2020-08-02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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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광고 ‘깡’ 패러디→비 또 섭섭
비, 김태희 광고 두고 법적절차 운운
비 “♥김태희 바보같다”
비가 아내 김태희가 찍은 ‘깡’ 패러디 광고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언급하며 법적 절차를 운운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본격적인 싹쓰리 활동을 앞둔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린다G(이효리)는 “최근에 김태희 씨가 CF를 찍었다”고 운을 뗐다. 비룡(비)은 “내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했더라”고 이야기했다.

김태희가 최근 찍은 한 아이스크림 광고는 비의 ‘깡’을 패러디했다. 광고 속 김태희는 “새롭게 돌아왔지”, “모두 인정하게 될 걸?”, “나를 감싼다”라며 여왕 의자에 앉는 등 ‘깡’ 뮤직비디오 속 비를 떠올리게 했다.

비룡(비)은 “내가 지금 법적 절차를 밟을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법적 절차’란 말에 이효리는 “와이프가 한 걸 무슨 법적 조치를 하냐”라고 공격했다. 비룡(비)은 “와이프(김태희)한테 한다는 게 아니다. 이것도 기사 잘못 나간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라”고 했다.

비룡(비)은 “(나한테) 이야기도 없이 그런 콘셉트로 한 거다. 우리 와이프(김태희)는 그걸 또 눈치 못 채고 바보같이 (광고 촬영을) 했다”고 속이 터진 듯하게 말했다. 그러자 유두래곤(유재석)은 “(김태희에게) 바보 같다는 거냐”라며 놀렸다. 비룡(비)은 연이은 공격에 난감해 하며 “이건 방송에 내지 말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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