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2일 피츠버그 전서 선발 데뷔…류현진과 같은 날 등판 ‘코리안데이’

입력 2020-08-07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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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데뷔전 날짜가 결정됐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7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KK(김광현)는 화요일(현지시각)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각으로 12일 오전 9시 15분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다.

당초 김광현은 이번 시즌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팀 사정이 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당초 김광현의 등판은 11일 피츠버그 전이 유력했지만 잭 플래허티의 등판 일정이 한 차례 미뤄지면서 김광현의 등판 일자가 12일로 결정됐다.

이날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 역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한국인 투수 2명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코리안 데이’가 성사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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