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고은아, 내숭 제로 야인생활 공개… ‘반전 매력’

입력 2020-08-16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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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야인 생활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노시용, 채현석. 이하 ‘전참시’) 117회에서는 배우 고은아의 충격적인 리얼 일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는 “고은아의 일상 모습이 너무 솔직하고 파격적이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방송에 소개된 고은아의 평소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고은아는 싱크대에서 초간단 고양이 세수로 잠을 깨는가 하면, 목에서 때가 나온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녹화 중 굉음을 동반한 깜짝 방귀 투척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고, 날렵한 혀놀림으로 얼굴에 묻은 침을 닦아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어린 시절 홀로 상경해 겪은 어려움을 고백해 수모를 고백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고은아는 “과거 오디션에서 잠깐 하품했다는 이유로 관계자에게 재떨이로 맞아 머리에 피가 났었다. 혼자 지혈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보건소에서 치료받았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머리에 상처가 있다”라고 털어놓으며 “원래 언니가 연예인 지망생이었는데, 언니가 아닌 내가 (이 일을) 겪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6.9%(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전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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