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상주 상무에 진땀승…5연승 질주

입력 2020-08-23 2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북 구스타보.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가 천신만고 끝에 상주 상무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상주와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구스타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13승2무2패, 승점 41을 마크했다.

전북은 지난달 5일 상주 원정에서 0-1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상주의 끈끈한 플레이에 고전하면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았다. 49일 만의 재대결도 쉽진 않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성윤이 선제골을 뽑아 수월하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전반 13분 상주 오현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전북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고대하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파이브(5)백으로 전환한 상주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전북이 기다리던 골은 후반 42분에야 나왔다. 김진수가 골지역 왼쪽 바깥에서 올린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구스타보의 머리에 맞은 공은 상주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꽂혔다. 시즌 첫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는 골이자, 전북의 5연승을 알리는 골이었다. 김진수는 이성윤의 선제골, 구스타보의 결승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전북 선수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 반면 상주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