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감독 “SF 드라마지만 어렵지 않아, 사람 사는 이야기”

입력 2020-08-25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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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감독 “SF 드라마지만 어렵지 않아, 사람 사는 이야기”

‘앨리스’ 백수찬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백 감독은 25일 오후 2시 SBS NOW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발표회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이야기 중심에 휴먼이 있다. SF 드라마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앨리스’는 정말 쉬운 드라마다. 사람과 가족을 다루는 드라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희선은 ‘새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휴먼과 적당한 신파가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며 “주원은 첫 미팅 때 ‘장르가 굉장히 혼재돼 있다’고 해서 ‘어떤 장르라고 생각하냐’고 되물어보니 ‘무조건 휴먼’이라고 하더라. 제작사 스튜디오S에서도 좋은 휴먼 드라마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제작자 연출자 배우들의 뜻이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백 감독은 “절대 복잡하거나 어려운 드라마가 아니다. 교양 프로그램도 아니고 과학 방송도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로 꽉 채워진 드라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시간여행을 담은 휴먼 SF 드라마다. 주원과 김희선 곽시양 이다인이 출연하고 ‘미녀 공심이’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 감독이 연출한다.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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