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故앙드레김 별장? ‘나의 판타집’ 이승윤 아이언맨 하우스, 반전 집주인

입력 2020-08-25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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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故앙드레김 별장? ‘나의 판타집’ 이승윤 아이언맨 하우스, 반전 집주인

SBS 예능프로그램 '나의 판타집' 코미디언 이승윤이 꿈꾸던 아이언맨 하우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 구단의 스카우터 집이었다.

25일 '나의 판타집'에서는 꿈의 집에서 하루를 보낸 이승윤 가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승윤은 럭셔리한 아이언맨 하우스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가장 바랐던 헬스장이 딸린 자신의 방에서 운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가족들이 시간을 보낸 수영장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청소 기계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릴 만큼 고생을 했다.

이승윤은 "큰집에 살면 청소가 당연한데 집이 너무 크다. 이 정도 규모일 줄은 몰랐다"라며 "집 안에서 4300걸음을 걷는다"고 했다.

집 주변에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음식점도 없었다. 이승윤은 집 옆에 있는 수상레저 업체 대표에게 가 중국집을 추천받았지만 중국집의 사정으로 배달을 시키지 못했다. 그는 수상레저 업체 대표를 통해 아이언맨 하우스의 이전 주인의 정체를 들을 수 있었다. 故앙드레김. 이승윤과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놀라워 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아이언맨 하우스의 진짜 집주인은 미국 메이저리그 양키스 구단의 스카우터였다. 집주인은 이승윤과의 통화에서 "앙드레김의 별장이 아니었다. '양키스'가 와전돼 '앙드레'가 돼 버렸다"고 정정했다. 집주인에 따르면, 2008년 기준 30억 원의 건축비를 들여 지은 집이다. 아내, 반려견 8마리와 현재 거주중이다.

이승윤은 "친구가 되어 드리고 싶다"고 어필해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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