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좌석 거리두기 강화…기존 예매 취소 후 티켓 재오픈

입력 2020-08-3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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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가 좌석 거리두기 강화 후 티켓을 재오픈했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프로덕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의무화로 아래 기간 동안 ‘좌석 거리두기’로 전환해 티켓을 판매한다.

기존에 오픈된 공연(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된다. 또 9월 2일 오후 4시에 9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의 공연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예매된 좌석은 예매된 좌석과 동일하거나 같은 열 좌·우로 1석에서 4석 이내로 좌석이 이동될 수 있으며 당일 티켓 수령시 좌석 확인이 가능하다. 또 2매 이상 연석으로 구매했더라도 동반인과 떨어져 앉을 가능성도 있다.

‘캣츠’ 내한 프로덕션은 “코로나19 상황 호전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 시, 홀딩석이 추후 오픈 될 수 있으며, 좌석 오픈 시 별도 공지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추이와 정부 및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공연 취소 등 공연 운영이 사전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 ‘캣츠’ 내한공연의 전 배우와 스탭들은 최고의 무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평생의 추억이 될 감동의 무대로 관객 분들께 보답하려 한다”라며 “공연장으로 발걸음 해주시는 관객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프로덕션과 샤롯데씨어터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이행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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