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IP 누적 매출 2조 돌파

입력 2020-09-10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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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이 누적 매출 2조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창립 10주년이자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출시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검은사막은 모바일과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에도 성공해 현재 150여 개국 약 4000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 IP로 성장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2월 출시해 2019년 12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했다. 검은사막 콘솔은 2019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해 ‘크로스 플레이’시스템을 선보이며 전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검은사막 IP의 해외 매출 비중은 74%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북미와 유럽 지역이 40%, 대만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34%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6%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함께한 동료들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과 함께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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