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슈퍼소프트 골프볼 2종 출시

캘러웨이 슈퍼소프트 골프볼 2종

일반형·오버사이즈 2가지 모델 출시
소프트 컴프레션 코어와 육각 딤플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최적의 탄도·낮은 스핀 제공

압도적인 부드러움과 비거리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 받았던 슈퍼소프트의 2021년형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개됐다.

캘러웨이골프는 9일 새로운 코어를 탑재한 골프볼 ‘슈퍼소프트’와 ‘슈퍼소프트 맥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공통점은 최상의 소프트한 타구감을 제공하는 소프트 컴프레션 코어(Soft Compression Core)가 적용되었다는 점. 소프트 컴프레션 코어는 롱 게임에서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이 최적의 조합을 이뤄 빠른 볼 스피드를 내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캘러웨이만의 딤플 특허 기술인 육각 딤플이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최적의 탄도와 볼의 비행이 가능토록 한다. 슈퍼소프트의 컬러는 유광 마감의 화이트와 옐로우, 무광 마감의 핑크, 레드, 오렌지, 그린 총 6가지로 출시된다.

슈퍼소프트 맥스는 오버사이즈로 독특하게 설계됐다. 일반 골프볼보다 크게 제작됐지만 이는 USGA와 R&A 규정에 부합하는 공인 골프볼이다. 사이즈가 커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무게중심이 일반 골프볼보다 높아 높은 탄도를 형성해 더 긴 비거리를 선사한다. 색상은 화이트와 옐로우 2가지.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볼 개발의 필수 조건인 소프트 골프볼의 시작을 알린 최초의 골프볼”이라며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골린이’나 최근 골프볼의 추세를 경험하고 싶은 골퍼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