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정준 전력분석팀장 영입

입력 2021-02-25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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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신세계 전력분석팀장. 사진제공|SK 와이번스

김정준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신세계 전력분석팀장으로 돌아온다.

신세계 구단은 25일 “전력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전력분석팀을 운영팀에서 독립시키고, KBO리그 1세대 전력분석원으로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세밀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두루 갖춘 김정준 위원을 전력분석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김성근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고문의 아들이다.

김 고문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 사령탑을 맡았을 당시 김정준 팀장은 팀의 전력분석 파트를 이끌었다. 이 시기에 2007년과 2008년, 2010년까지 3차례 팀의 통합우승을 경험했다. 김 팀장은 2006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을 맡기도 했다.

김 팀장은 “오래간만에 인천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우수한 선수단과 시스템을 보유한 구단에서 전력분석팀장 업무를 맡겨주셔서 영광이고, 책임감을 느낀다. 신세계 구단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팀장은 26일 팀의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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