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A매치 통산 103호골…포르투갈, 룩셈부르크에 3-1 역전승

입력 2021-03-31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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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A매치 통산 103호골이자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룩셈부르크를 꺾고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 선두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31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의 스타드 조시 바텔에서 치러진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A조 3차전에서 룩셈부르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골득실 +3)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세르비아(승점 7·골득실 +2)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가 됐다. 세르비아는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전반 30분 룩셈부르크 제르송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전반 추가시간 디오고 조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주앙 칸셀루의 패스를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A매치 103번째 득점이다. A매치 최다골 주인공인 알리 다에이(이란·은퇴)가 보유하고 있는 109골과는 6골차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주앙 팔리냐의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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