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과 ‘팀킴’의 우정이 빛난 강릉 테마 투어가 재미를 꽉 잡으며 완벽하게 마무리 됐다.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지난주 팀 이적을 응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쌓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언니들의 강릉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유쾌한 하루가 펼쳐졌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호텔에서 강릉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언니들과 ‘팀킴’은 따뜻한 인피니티 풀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그중 물 만난 물고기가 된 듯 자유형, 배영, 접영을 뽐내며 풀장을 부드럽게 유영하는 수영선수 정유인의 환상적인 스트로크는 시선을 단박에 붙잡았다.
이어 언니들과 ‘팀킴’은 수중 배구 대결로 묵은 피로와 졸음을 날리며 아침부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구기 종목 최강자 한유미의 시원한 스파이크와 이에 맞서는 정유인의 대활약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팀의 구멍과 에이스를 오가는 ‘척척이’ 곽민정의 깜빡이 없는 활약은 예상 밖의 쾌감을 일으켰다.
또한 강릉에서의 추억을 조금 더 특별하게 남기고자 요즘 유행하는 인싸(인사이더의 준말) 영상 만들기에 도전한 언니들의 웃음만발 제작기 역시 흥미로웠다.
먼저 강릉 경포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체험한 호수 팀 박세리, 한유미, 김은정, 김선영의 시종일관 웃음 터지는 영상 제작기가 눈길을 끌었다. 호수 팀의 콘셉트는 안경선배 김은정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으로 ‘범 내려온다’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 쉴 틈 없는 폭소를 유발했다.
또 바다 팀 정유인, 김경애, 김초희는 안목해변에서 보트를 타며 시원한 동해바다 맛을 선사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챌린지를 택해 가오리 춤으로 광배를 뽐내고 센스 있는 편집 구성으로 영상의 매력에 참 맛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TV 투어팀 남현희, 곽민정, 김영미는 TV 속에 나온 유명 명소인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와 아미들의 성지인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남현희의 휴대폰이 방파제 사이에 떨어져 구출(?)하는 돌발 상황부터 의욕에 반해 따라주지 않는 몸치, 박치 김영미의 만능춤 따라잡기까지 파란만장한 여정이 이어진 것.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영상들은 ‘노는 언니’ 공식 SNS에 업로드해 좋아요 개수로 우승팀을 가리기로 했고 결국 호수 팀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지난주 팀 이적을 응원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쌓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과 언니들의 강릉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유쾌한 하루가 펼쳐졌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호텔에서 강릉 두 번째 날을 맞이한 언니들과 ‘팀킴’은 따뜻한 인피니티 풀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그중 물 만난 물고기가 된 듯 자유형, 배영, 접영을 뽐내며 풀장을 부드럽게 유영하는 수영선수 정유인의 환상적인 스트로크는 시선을 단박에 붙잡았다.
이어 언니들과 ‘팀킴’은 수중 배구 대결로 묵은 피로와 졸음을 날리며 아침부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구기 종목 최강자 한유미의 시원한 스파이크와 이에 맞서는 정유인의 대활약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팀의 구멍과 에이스를 오가는 ‘척척이’ 곽민정의 깜빡이 없는 활약은 예상 밖의 쾌감을 일으켰다.
또한 강릉에서의 추억을 조금 더 특별하게 남기고자 요즘 유행하는 인싸(인사이더의 준말) 영상 만들기에 도전한 언니들의 웃음만발 제작기 역시 흥미로웠다.
먼저 강릉 경포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체험한 호수 팀 박세리, 한유미, 김은정, 김선영의 시종일관 웃음 터지는 영상 제작기가 눈길을 끌었다. 호수 팀의 콘셉트는 안경선배 김은정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으로 ‘범 내려온다’ 노래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 쉴 틈 없는 폭소를 유발했다.
또 바다 팀 정유인, 김경애, 김초희는 안목해변에서 보트를 타며 시원한 동해바다 맛을 선사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챌린지를 택해 가오리 춤으로 광배를 뽐내고 센스 있는 편집 구성으로 영상의 매력에 참 맛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TV 투어팀 남현희, 곽민정, 김영미는 TV 속에 나온 유명 명소인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와 아미들의 성지인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남현희의 휴대폰이 방파제 사이에 떨어져 구출(?)하는 돌발 상황부터 의욕에 반해 따라주지 않는 몸치, 박치 김영미의 만능춤 따라잡기까지 파란만장한 여정이 이어진 것.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영상들은 ‘노는 언니’ 공식 SNS에 업로드해 좋아요 개수로 우승팀을 가리기로 했고 결국 호수 팀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