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중기 취향 공개…라면 1년에 2~3개 먹는 이유

입력 2021-06-19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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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중기 취향 공개…라면 1년에 2~3개 먹는 이유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취향을 공개했다.

18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중기와 양경원의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중기는 양자택일의 ‘밸런스 게임’에 임하며 확고한 취향을 고백했다. 그는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많이 좋아한다” “탕수육은 ‘찍먹(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다. 부어먹으면 지저분해지니까. ‘찍먹’해도 지저분해지긴 하지만 ‘찍먹’이 좋다” “아메이카노는 따뜻한 것보다 차가운 게 좋다” “치킨은 닭다리살보다 닭가슴살을 더 좋아한다. 퍽퍽살이 좋다. 닭다리살이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등 취향을 털어놨다. 파인애플 피자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송중기는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한다. 취향을 존중하지만 나는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아침형 인간”이라는 송중기의 평소 기상 시간은 오전 11시. 송중기는 스태프들이 황당해하며 웃자 “11시면 아침”이라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평생 라면 안 먹기’와 ‘평생 탄산 안 먹기’ 중에서는 라면을 택했다. 송중기는 “탄산이 더 좋다”면서 “원래 면을 별로 안 좋아한다. 밀가루를 안 좋아하고 몸에도 안 맞다. 라면도 1년에 2~3번 밖에 안 먹는다. 평양냉면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메시지 ‘읽씹(읽고 무시)’과 ‘안읽씹(안 읽고 무시)’ 중에서는 고민에 빠졌다. 상황에 몰입한 송중기는 “생각만 해도 둘 다 기분이 나쁘다. 잡으러 간다 진짜. 상처 받으니까 그러지 말자”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것보다 잠을 안 자도 멀쩡한 게 좋다면서 “드라마 촬영할 때 먹는 것에는 예민하지는 않은데 잠에는 예민한 편이다. 졸리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보너스 영상에서 송중기는 소주와 맥주를 질문으로 받자 고민 끝에 맥주를 선택했다. 과거 맥주 브랜드 모델이기도 했던 그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맥주가 더 당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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