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기안84, 사고차 구매→차가 자꾸 왼쪽으로” (거침마당)

입력 2021-07-12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저마다의 중고거래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공개해 화끈한 웃음을 예고한다.

1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서는 ‘쇼핑’에 관련된 시시콜콜한 토론 주제 세가지를 놓고,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이 저마다 생생한 쇼핑 후기와 확고한 쇼핑 철학이 담긴 폭소 넘치는 토론을 선보인다. 세 사람은 ‘더 행복한 소비 큰 거 한 방 vs 잔잔바리’, ‘중고 거래시 쿨 거래 vs 핫거래’, ‘음식 배달 리뷰 남긴다 vs 안 남긴다’ 등 쇼핑에 관련된 생활 밀착형 주제에 대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소신이 담긴 발언을 연달아 내놓아 웃음을 전할 예정.

이 날 토론 대결에서는 세 사람이 한창 중고거래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가던 중, 침착맨 이말년의 친동생이자 유튜버로 활동중인 ‘통닭천사’ 이세화가 등장해 깜짝 웃음을 더한다. SNS 라이브를 통해 예고도 없이 시민 자객으로 등장한 이말년 동생은 ‘자칭 중고 거래 전문가’다운 포스를 뽐내며, 에누리를 해달라고 하는 경우 어떻게 잘라 말해야 하는지 등 중고 거래 노하우를 알려줘 세 MC의 감탄을 자아낸다.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던 이말년 동생은 갑작스러운 영상편지 요청에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 “나는 진짜 이제 오빠 없으면 못 산다”며 급 남매애를 뽐내 훈훈한 웃음을 연출하기도. 친동생의 갑작스러운 등장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던 이말년이 영상 편지 고백을 들은 후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박명수가 녹화 현장 즉석에서 이말년을 위해 옷을 사주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박명수는 예고도 없이 이말년에게 어울리는 옷을 사준다며, 녹화 현장인 옷가게에서 이말년의 코디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개인 카드를 서슴지 않고 꺼내 제작진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명수와 이말년은 중고거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쿨거래’로 낭패를 본 주위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낸다. 박명수는 특히 자동차 중고 거래를 할 때 유의해야 한다며, 개그맨 김모씨가 고급 외제차를 매우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알고 보니 반파된 이력이 있는 차였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전하며 ‘쿨거래’보다는 꼼꼼하게 살펴보고 ‘핫거래’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말년 역시 웹툰작가 ‘기안84’가 사고 났던 차를 모르고 구매, 핸들이 꺾여 있어 차가 자꾸 왼쪽으로 갔던 경험이 있다면서 쿨거래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박명수는 쿨거래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소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중고거래에서 쿨거래는 가격과 에누리 가능 여부 문의 후 바로 입금 절차를 거쳐야한다며, 문자 3개 이내로 거래를 끝내는 것이라고 소신을 전하는 것. 여기에 추가 질문은 “택배 포함 금액인가요?” 정도만 허용된다며 중고거래를 많이 해본 경험을 뽐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를 놓고 끝 없는 토론을 펼치는 난장 토론 예능이다. 녹화 중 즉석 SNS 라이브를 통해 시민 자객들이 참여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얼한 난장 토론을 만들어 생동감 넘치는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 공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