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양관운 AF인베스트먼트 대표로부터 6억5000만원 기부받아

입력 2021-07-19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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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양관운 AF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기부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의료원

‘어게인 65만원의 기적’ 일환, ‘메디사이언스파크’ 연구에 사용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AF 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로부터 ‘어게인 65만원의 기적’ 캠페인과 관련해 6억5000만 원의 의학발전기금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14일 고려대학교 본관 프레지던트챔버에서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가졌다.

AF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과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관운 대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바로 기부”라며 “전 국민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려대의료원이 의미있는 일을 기획해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저를 포함한 모든 고려대학교와 의료원 구성원들이 깊은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느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도 “건네주신 귀중한 정성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노멀(next-normal)을 주도하는 의료 R&D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6월5일부터 100일 예정으로 팬데믹 대응 기금 ‘Again, 65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기금 전액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전초기지가 될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의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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