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男 단체, 인도 꺾고 준결승 진출… 日과 결승 놓고 격돌

입력 2021-07-2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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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남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 진출을 놓고 이번 대회 주최국이자 숙적 일본과 대결한다.

김우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은 26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전에서 인도를 세트 점수 6-0(59-54 59-57 56-54)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8강전에서 일본이 미국을 세트 점수 5-1(55-52 53-53 55-53)로 꺾으며 준결승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 대표팀은 오진혁(40, 현대제철), 김우진(29, 청주시청), 김제덕(17, 경북일고)으로 구성됐고, 올림픽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오진혁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백전노장. 이번 대회에서도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궁 남자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에는 양궁 혼성 단체, 양궁 여자 단체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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