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 출연 확정

배우 최지연. 사진제공｜디아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연이 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가 출연하는 ‘두 번째 남편’은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를 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최지연은 극중 수다스럽고 드세고 변덕스런 성격인 양말자 역을 맡았다.

문상혁(한기웅)을 끔찍이 아끼는 ‘아들 바보’이자, 일찍 남편을 잃고 어린 자식들을 갖은 고생하며 키워온 인물이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보이스 4’에 이어 곧바로 ‘두 번째 남편’에 출연하면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게 됐다. ‘보이스4’에서는 해녀 감순 역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고, 김칠봉 PD가 연출한다. 9일 오후 7시5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